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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후기/나이키 트레이닝 런

한양대 러너스하이[RUNNERS' HY] 4월 7일 나이키 TR후기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우리 달려요~

비록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봄기운 물씬 느껴지던 여의도에서 나이키 TR이 열렸다. 

아침 여의도 가는 길에 만난 도로청소차. 시원하게 을뿌리더라

 

신길역 뒤편으로 생긴 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여의도에 갈 수 있다. 다리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네~

 

그렇게 여의도 문화공원에 도착!

토요일은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하는데 BASIC / FUN / RACER CLASS로 세분화 되어 각 클래스에 따라 다른 거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날 형근이는 BASIC 충호는 FUN 효인이와 나는 RACER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효인아 우리 같이 사진 찍으면 안될..까?

 

 S/S 시즌을 맞이하는 러너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

봄날에 달리는 건 참 좋다.

특히 이 날은 오랜만에 날씨가 따뜻해져서 달리기에 더 없이 좋았다. 날씨가 따뜻하면 아무래도 달리기에 더 좋지만 유의할 점은 바로 햇빛! 햇빛이 강해지면서 얼굴과 팔이 그을리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리고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게되면 덥기도 덥기때문에 더 많은 땀이 흘러내리기도 한다. 그리고 봄날에는 공기 중에 먼지도 많기 때문에 러너들의 몸을 상하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봄날 러닝에 필요한 물품은 바로 모자와 멀티 스카프!! 모자는 누구나 알겠지만 햇빛을 차단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쓰는 MLB모자는 무게도 무겁고 통풍도 잘 안되기 때문에 비추천! 러너들을 위한 러닝용 모자가 있으니 S/S시즌에는 모자를 하나 장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머리가 금방 뜨거워지니 흰색이나 밝은색으로 고르자! 또한 모자를 쓰면은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땀도 흡수해주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러닝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추천 아이템은 멀티 스카프!! 위의 사진에서 코와 입을 덮고 있는 빨간것이 멀티 스카프이다. 멀티 스카프는 손수건보다 얇아서 호흡에도 크게 문제가 없다. 그래서 먼지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난 러닝을 즐길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모자의 사각지대로 들어오는 햇빛들을 차단하는데도 훌륭한 역할을 소화해낸다. 그리고 목 뒤로 흘러내리는 땀을 붙잡아 줌으로써 등 뒤가 젖어 옷이 무거워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장거리 달리기시에는 스펀지의 물을 멀티 스카프에 적셔준다면 시원하게 달릴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 스포츠 고글(선글라스)도 착용한다면 자외선으로부터 눈도 보호하며 달릴 수 있다. 선글라스라고 해서 멋쟁이 선글라스를 끼고 달리면 안됩니다!!! 스포츠용 고글은 외부 충격에도 튼튼하고 가볍기 때문에 운동시에는 스포츠용으로 착용을 합시다!

본인은 아직 스포츠 고글이 없다. 내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번 시즌에는 하나 장만해야겠다! 무튼 S/S 시즌을 맞이하는 러너분들을 위해서 모자와 스카프를 추천한다.

 

봄날의 여의도는 달리기가 좋더라. 

 개나리 노오란 꽃그늘 아래 노오란 병아리

그리고 탈레반 전사..ㅋㅋㅋㅋ

 

토요일 날씨 정말 좋았는데 우리 러너스하이 사람들 많이 안나와서 좀 아쉬웠다

오늘은 네명만 나와서 밀착촬영을 하였다

한양대 러너스하이[RUNNERS' HY] 오늘도 잘 달렸습니다~^^

 

 

 

그리고

너도 나도 효인바라기가 되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