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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120309 한양대 러너스하이[RUNNERS' HY] 신입생 가두모집, 그 마지막 날!!!

마지막날에는 좀 일찍와서 자리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7시 10분즈음에 학교에 도착하였으나 이미 4개정도의 동아리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무서운 동아리다. 특히 매직아이... 조심해야겠다. 근성이 아주 좋은 동아리인 것 같다.
아무튼 러너스하이의 자랑인 가벼운 간이 책상을 꺼내들고 입간판도 꺼내들고 자리를 잡았다.
이 날은 88계단 바로 옆이자 뮤트의 옆에서 자리를 잡았다.
 

바로 여기다가 요렇게 쫀쫀하게 붙여놨다




그리고 이날의 컨셉은 뭔가 좀 더 프로페셔널하고 퍼포먼스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싶었다.
그래서 급하게 완주메달이랑 공수해왔는데..했지만... 일단 기록증은 나 스스로 내꺼만 들고왔고 완주메달은 승범형꺼랑 정환형꺼까지해서 8개가 끝!!!!!!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침에는 썰렁하게 이것만 테이블위에 놔뒀다



가두모집을 하면서 깨달은게 있다면 신입생들에게 과자는 부질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과자는 관심용일 뿐인 것 같다. 일단 관심을 끌어서 앉혀놓은 다음에 왜 이곳은 다과를 제공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뉴런에 떠오르기도 전에 포풍설명을 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포풍설명의 강력한 바람에 이끌려간 그들의 멘탈은 초코파이와의 정을 떼고서 일어나는 것이다. 이번에도 음료수를 준비하였지만 내 기억으로는 단 한번도 신입생들에게 따라준적이 없다.
   <다과를 준비하면...이건 기존 회원들의 몫이다!!>
인정함.

이렇게 아침부터 주우우우우우우욱 앉아있다가 점심시간에는 친구 만나서 차 한잔하고
차 한잔하고 짬뽕먹고 또 앉아있다가 렌즈렌탈하러 합정다녀오고 그랬다.




테이프 하나에도 혼을 담아야 인정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손은 셔터보다 빠르니깐

ㅎㅎㅎ난 얼굴이 왜이렇게 큰걸까? 한의성 나쁜놈..

과자를 먹을때도 흡입하면서 먹어야하는 윤도형.



어안렌즈 짜잔!!


으헝헝 눈부셔


삐리빠리뽀

한마당 전경



이이이이이이이이잉잉~~












햇빛때문에 컴퓨터가 안보여요...햇빛가리개 설치요망

컴덕컴덕

ANG?


완두콩같다ㅋㅋㅋ

완두콩 최종컷ㅋ

그리고 마무리...가두모집 끝!!!
우리 어안렌즈 가지고 이러고 놀았음 ㅋㅋㅋㅋㅋㅋ


갔다와서는 3시가 다 되어 가기에 가입신청자에게 보낼 문자 멘트 짜고 문자가 갔네 안갔네로 의성이랑 심각하게 얘기하고 다행히 간것같아서 안도하고 판치우고 5시에 동방에 앉아있으니 쓰나미처럼 몰아치는 신입회원들의 가입원성에 이런거 처음 해보는 나는 어버버버버러버러덪ㄹ재러ㅐ저 당황하고 가입신청서가 모자라서 정환형한테 어버버버버 부탁해서 정환형이 더 뽑아와주고 펜이 없어서 어버버버버러재재널니재ㅓㄹ 거리니깐 또 펜 찾아주고 이렇게 해서 러너스하이 정식가입신청서 작성을 진행하였다.

가입신청서 작성 전 충분한 설명을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닐 수도 있겠다만ㅜㅜㅜㅜㅜ
암튼 그렇게 했다. 가입하고나서 기념사진도 찍을 계획이었으나 당황해서 까먹음..

그리고 신환회 고고고고 했지만 신환회에 신입회원보다 기존회원들이 더 많아 슬펐던 러너스하이..

 

 









가두모집 기간동안 러너스하이의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신분들은 총 75명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러너스하이 가입원서를 작성한 학우는 25명. 거기에 사정상 가입원서를 작성하지 못한 학우들까지 합하면 30명 가까이 될 듯 하다.
중앙동아리 승격 이후 첫 가두모집 치고는 꽤 괜찮은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을 업고 가고싶지만 동아리를 운영하다보면 항상 그렇게 할 수 없는 사정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신입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희망한다. 그렇게 한다면 분명 우리는 좀 더 단단한 조직으로 뭉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 곳을 통하여 우리 러너스하이 회원 일동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참여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구호 한 번 외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구호준비!
얏!
구호 시!작!
러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스 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