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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120307 한양대 러너스하이[RUNNERS' HY] 신입생 가두모집, 그 첫째 날!!!

월요일 5일에도 장고의 회의를 거쳐서 러너스하이의 체제확립과 역할분담. 가두모집 행사에 대한 안을 끝내고 본격적인 신입생 가두모집이 시작되었다. 무언가를 하는걸 보기는 보았는데 이렇게 직접 주체가 되어서 이끌어가는게 여간 쉽지 않은 일이라는걸 깨닫고 있다.

한양대 러너스하이는 2010년에 창단되어 2011년에 중앙동아리로 승격되었고 이번 2012-1 신입생 가두모집은 앞으로 러너스하이가 중앙동아리로써의 기틀을 다지고 발전을 해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부디 많은 신입생들이 러닝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러닝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러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다면 우리 러너스하이도 나날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입생 가두모집을 위해서는 일단 입간판이 필요하였다.

입간판은 동아리 연합회를 통해서 받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이걸 어떻게 꾸미느냐하는 것이었다.

일단

시안은 부회장인 염양이 만들어왔고 로고는 현우형님이 만들어주셨다. 두 사람 아니었음 어떻게 했을꼬..ㅜㅜㅜ

로고 그림은 과 후배인 김양이 해주었다.

 

지난 2011-2 가두모집때는 마지막날이 목요일이었고 그 날 대운동장 1.5K달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이번에는 날씨도 춥고 금요일이라 다들 왕십리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회 이벤트는 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 외 가두모집때 행사로 즉석사진인화, 포스트잇으로 하고싶은 말 써붙이기, O,X퀴즈를 통해 다 맞추면 상품주기 등등이 제시되었지만 간단하게 가기로 하였다.

그래서 나온 안건은 소책자 자료를 붙이는것과 사진을 인화하여 우리의 역사와 활동내용을 보여주자는 것이었다.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처럼.

하지만 결과는 실패.. 사진을 너무 많이 뽑았다. 그래서 공간부족 대폭발사태 발생!!

소책자는 A4사이즈로는 깨져서 나오고!!!!! 으아아아아아앙악!!!!!!!!!!!!

그래서 한 장에 네개씩 넣어서 잘라서 나누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8시부터 선착순이라고 했는데 이 사람들은 체력도 좋아 7시 좀 넘으니깐 자리잡기 시작하더라.

7시에 학교를 왔으나 이렇게 손놓고 있다가는 한순간에 자리 뺏기겠다는 위기감이 엄습하여 헛둘헛둘 책상들고 내려가서 자리 찜!!!!!!

그 뒤 현석이형이 도착하여서 입간판도 내리고 과자도 사놓고 우리 물품들도 깔아놓고 등등 하면서 신입생 햄토리들을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


 

 

가두모집을 해보니...

일단 남자들끼리 앉아있으면 안된다. 절대 안된다. 암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반드시반드시반드시 여학우가 함께 지키고 있어야 한다!!!!!!! 이건 한양대에서만큼은 진리이다.

오늘 자신이 정말 러닝에 관심이 있어서 온 학생은 두명정도라고 생각한다. 그 외 내가 그들의 의지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친 다른 신입생들이 있겠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물어봐준 두 학우가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수요일은 가두모집 첫날이니 맛보기라고 생각한다.

목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입신청서를 들이밀어야겠다. 물론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말이다. 오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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