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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실

20120 제9회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

대회명   제9회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

대회일시   2012년 4월 14일(토) 오전 9시 30분

대회장소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부문   하프코스 / 10K / 5K

 

2012 제9회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 (순위는 성별로 나뉘어졌음)

참가번호 코스 성별 참가자 대회기록 순위

15068 10 km 여자 염율아 0:57:05 39

11599 10 km 남자 이재학 0:43:20 41

11597 10 km 남자 박수용 0:45:57 86

11604 10 km 남자 이현우 0:46:11 92

11595 10 km 남자 장현석 0:46:20 97

11601 10 km 남자 한의성 0:47:53 161

11602 10 km 남자 석강일 0:50:17 260

11598 10 km 남자 이정환 0:50:58 305

11596 10 km 남자 임충호 0:52:50 410

11600 10 km 남자 정성운 0:55:06 545

11594 10 km 남자 강형민 1:08:00 1071

 

*대회 한줄평가

이재학 - 스케쳐스의 GO run을 신고 달린 대회. 신발 덕분인지 평탄한 코스 덕분인지 10K 개인 최고기록이 나왔다. 일단 코스에서 언덕이 많이 없는 평지였고 나이키TR 코스여서 익숙했던 점이 좋은 영향을 주었다. 다만 아쉬운건 반환점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코스와 그 곳을 다니는 자전거들 때문에 달리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도 대회 이후 단체줄넘기, 공튕기기 등의 부대행사에 참여하여 회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장현석 - 상암경기장 코스만의 특징인 초반 내리막길과 전체적으로 평지임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면에서 유리한 코스이지만 코스 막바지에 다시 그 길을 올라와야한다는 어려움과, 반환점을 돌아오는 인원들과 함께 달리기엔 상대적으로 좁은 구간이 있었다. 대회는 직장인들이 많아 젊음이 넘치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여러 부대행사가 마련되어있어 달리기와 더불어 구성원들과의 단합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염율아 - 소규모 대회가 주는 푸근함이 있었다. 대형 대회의 활기와 재미는 없었지만, 배나온 직장인 아저씨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선선한 날씨와 봄볕이 새로 받은 신발까지 더해져서 다른때보다 더 좋은 기록을 준 것 같았다. 함께 조금조그만 게임도 하면서 함께 한다는 즐거움까지 더해져서 여태까지 참여했던 다른 대회보다 더 큰 즐거움을 얻었던 것 같다.

한의성 -  나에겐 10km대회 10개월만에 복귀전이라.. ㅋㅋ 남다른 의미가 있는 대회였습니다. 오랜만에 마라톤 대회에 스케쳐스의 후원을 받아 나가게 되어 마음도 편하고 좋아하는 우리 러너스하이 회원님들과 함께 뛸 수 있어 행복했었습니당!! 스케쳐스 런닝화 go run의 성능도 은근 괜찮다고 생각이 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영~ 여튼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박수용 -

‎1. 대회 진행: 아홉번째 치르는 대회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회 진행에 뭔가 미숙함이 많이 보였다. 하프 코스 출발하고 5분도 안되어서 대부분의 10K 코스 참가자들이 출발선에 서지도 않았음에도 출발하게 만든 덕분에 10K 참가자들도 우왕좌왕 하는 게 많이 보였다.
2, 코스 평가: 2010 나이키 WE RUN SEOUL 10K에서도 그랬지만, 한강 시민공원을 뛰는 코스가 얼마나 대회에는 좋지 않은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주말 오전에 운동하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도 있었고, 폭이 좁은 관계로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끼리도 좁은 공간에서 자기 페이스대로 뛰지 못하는 것도 많이 보였다. 코스 난이도는 대부분이 달리기 쉬운 직선코스에 고저차가 심한 곳이라고는 1K의 강변북로 진입 구간과 9K의 공원 진입 구름다리뿐이어서, 지난 아디다스 대회 때나 작년의 나이키 WE RUN SEOUL 10K보다 훨씬 쉬운 느낌이었다.‎                                                        3. 분위기: 20~30대의 젊은 사람들이 아니라 주 참가자들이 회사 단위로 40대 이상이기 때문인지, 오히려 대회라기보다는 회사들의 연합 워크샵이나 사우회 같은 분위기였다. 커플보다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서 함께 뛰는 아이들을 보니, 언젠가 나도 같이 참가할 가족을 꾸리고 싶다는 욕심이 들게 만들었다.

정성운 - 재밌고 오랜만에 애들 봐서 너무 기뻤어...10km를 뛰고 와서도 단체줄넘기랑 공 튕기기를 하면서 신나게 협력 하는 모습이 더 좋았어 오랜만에 뛰니까 힘들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컨디션이 좋았는지 신발이 좋았는지 너무 시원하고 통쾌했어 ㅎㅎ

임충호 - 좋은 컨디션과 새로운 신발, 그리고 평탄한 코스덕분에 눈에띄는 기록갱신이 가능하였다. 출발 직전까지 습한날씨속에 너무나도 추웠지만, 달리면서 날씨가 쾌청해져서 다행이었다. 동호회를 위한 부대행사도 즐겁게 참여할수 있었고 구성원들의 단합이 좋아 만족스러운 결과도 얻었다. 여러모로 즐거운 추억거리가 많은 대회여서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다. 대회에 아쉬운점은, 평지코스가 너무 좁았던 것이고 식수대가 어이없을 정도로 짧아서 좁은코스에 좁은식수대가 겹쳐 물을 배급받기가 힘들었다.

석강일 - 마라톤 시작하기도 전에 포즈 취하다 힘 다빠져 버릴뻔했던 하루~
초경량 스케쳐스 런닝화로 달리는 내내 제 자신도 가벼워 진것같았던 레이스~
오전에 날씨가 쌀쌀해 반팔을 두겹씩이나 입고 뛰었는데 뛰다보니 땀도 흐르고 마라톤이 끝날땐 햇살이 쨍쨍하더군요! 상암 한강공원 언제 달려도 끝내주네요. 러너스 하이와 스케처스가 함께한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 덕분에 토요일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네요!

이현우 - 레이스뿐 아니라 동아리 아이들과 함께 ucc 촬영, 단체게임도 하고 즐거웠다. 대회 운영은 아쉬웠다. 진행자가 하프 출발인지 10k 출발인지도 모르고 있었고 반환점에서 갑작스런 주로 변경으로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었다.

이정환 - 아디다스 마라톤 이후에 컨디션 조절도 계속 하고 있었고 새 러닝화도 지급받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했던 대회! 10키로 반환점 이후에 교차지점의 문제점과 9키로 지점의 오르막, 그리고 중간중간 자전거들을 제외하고는 무난한 코스. 7키로 쯤에서 어떤 여자애가 앞질러 가길래 괜히 열폭해서 쫓아가다가 오버페이스한게 에러. 덕분에 기록은 7분 단축했으나 몸에 후유증이 매우 컸다. 지급받은 러닝화는 매우 가볍다는 느낌과 동시에 충격흡수는 떨어진다는 느낌이었으며, 팜플렛에 적힌대로 무릎의 충격을 완화시켜주었는지 무릎 통증이 전혀 없었다. 반면에 발바닥 아치부분에 통증이 심했다. 시작은 마라톤대회였으나 끝은 동아리 단합대회였던 것 같았던...이색적인 요소가 다분했던 대회였다.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러닝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러너스하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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