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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내역

2011.5.18 K-SWISS와 함께하는 한양대 계단오르기 축제




 

5월 18일부터 한양대에서 대동제가 열렸다. 이번에도 대학생들의 열기는 대단 했는데 그 중 단연 돋보였던, 또 우리 동아리 러너스하이(한양대학교러닝동아리) 와 K-swiss와 함께 진행한 계단 오르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려고 한다. 여느 축제와 다를 것 없었겠지만 이번 축제에는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가 너무 없어서 아쉬운 축제였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스폰서를 받는 것도 좋긴 하겠지만 상업자본이 너무 많이 흘러들어서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어쨌거나 즐거웠던 계단오르기 이벤트를 파헤쳐 보자 !! 팍팍 !!!!


계단 오르기라고???


무슨 뜬금없는 계단오르기라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한양대에는 88계단이라는 유명한 계단이 있다. 등교하면서 여기를 오르고 나면 땀이 쭉 빠지며 가끔은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는 사태도 벌어지는데 작년의 경우 축제 기간에 계단 빨리 오르기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다. 이 때에는 3명씩 계단을 올라서 가장 빨리 오르는 사람에게 일괄적으로 상품을 지급하는 식이었다. 그 당시 참석해서 3명 중 1등을 한번 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상품이 소소했고(햄버거) 그렇게 호흥을 끌지는 못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 러닝 동아리에서 러닝과 관련이 있고 또 k-swiss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기로 함에 따라서 새롭게 계단 오르기 계획을 추진하였다. 상품은 다른 어떤 이벤트와 비교할 수 없는 튜브!!!!! 와 티셔츠 3개를 비롯한 양말 무려 수십개가 준비되었다. 이걸 보고 누가 그냥 지나칠 수 있을 것인가. 이렇게 해서 계단오르기 이벤트는 시작되었다.


이벤트에는 사람을 모아야 한다 !!!


아무리 좋은 이벤트 라고 하여도 참여를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간단한 계단 오르기와 엄청난 경품을 알려야 한다. 그래서 준비한 가판대와 포스터! 그래고 우리가 손수 사람을 모우기 시작했다. 조금 사람이 모이고 또 전시된 상품을 보자 사람들이 줄서서 참여하겠다고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단 시작은 대 성공이었다.




사람을 모우기 위한 가판대의 모습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붙잡고 있노라 많이 고생 하였다.


대회 진행


대회는 이렇게 진행되었다. 규칙은 한 번에 한 계단씩 이동해야 하며 한 개 이상의 계단을 이동할 시 패널티 1초가 추가 되었다.  반환 점에 있는 k-swiss마크를 손으로 터치 하고 내려오면 되고 기록을 개인기록을 모두 측정하여 제일 빠른 사람 순으로 상품을 획득하게 된다. 1등은 Tube, 2-6등은 tube티셔츠, 나머지 모두에게 k-swiss양말 상품을 내걸었다.



본인이 설명 하고 있다. 시간은 아이폰으로 측정하여서 약간의 오차가 있었지만 최대한 정확하게 측정하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또 기록에 대해서 의의가 있는 사람들은 의사에 따라서 재도전을 허용해서 많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달려가고 있는 도전자의 모습이다.







이렇게 대회는 60여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신청하고 나서 6시에 마감 되었다.

1등은 17.7초를 기록한 남성분에게 돌아갔다. 아, 여기서 여성분들도 같은 거리로 참가하였는데, -2초를 계산한 기록으로 형평성을 맞추었다. 그렇게 해서 모든 대회는 끝 마쳤다. 본인도 다른사람과 똑 같은 규칙으로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17.8초로 아깝게 2위에 랭크되었고, 상품으로 튜브티셔츠를 받았다.





마무리


참 신나는 이벤트 였고 또 직접 동아리 동료들과 기획해서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꼈다. 내년에도 이런 이벤트가 많이 있었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또 기회가 된다면 꼭 기획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함께 고생한 러너스하이 동료들과 후원해준 k-swiss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포스팅 종료 !






written by 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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